지난해 광복절 특사로 배임 혐의에 대한 사면·복권을 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의 등기임원으로 복귀한다. 2019년 12월 사임한 지 3년 만이다.롯데칠성 측은 ‘책임 경영 강화, 글로벌 투자, 인수합병 등에 관한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는 신 회장이 2019년 뇌물과 배임에 따른 유죄판결을 받으면서 등기임원직 수행이 불가능했다가 지난해 사면·복권을 받으면서 다시 임원으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된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어 신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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