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추가 공사비 분담 문제로 시공사와 재건축 조합의 갈등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입주가 시작된 목동의 한 단지는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는 시공사가 분양자들의 입주까지 막는 상황이 벌어졌다. 또 입주가 임박한 강남의 한 단지는 시공사가 조합에 입주 제한을 고지하기도 했다.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신목동파라곤 아파트는 입주 예정일이 지났지만, 현재 단지 입구가 컨테이너로 막혀있다. 시공사인 동양건설산업이 조합에 추가 공사비 100억원가량의 분담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유치권 행사에 들어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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